오다가다 들리는 재즈 블로그

드디어 공연 사진 업데이트~~! 

어제 밤 버디 김실장님이 DSLR 고화질 사진 찍은걸 보내줘서 페북에 추려서 업뎃하고

지금 블로깅한다. 나도 DSLR 사고프다..ㅠㅠ

지금 올리는 사진들은 페북 페이지에서 볼 수 없는 사진도 있다고..ㅋㅋ

공연 전에 파트 바꿔서 연주하기ㅋㅋ 한우리형은 나보다 더 기타리스트같어.. 참..

흐흐..

이익!!ㅎ

재밌었던 포토 타임 ㅋ

귀여운척 중, 깨알같은 한우리형의 V 자

베이스 현교형  얼굴 작다고 자신감쩌는 형님. -_- b

곧 군대가는 우리 성진이 .. ㅜㅜ

소울풀한 재즈 피아니스트 이승은씨.. 아쉽아쉽 ㅎ

승은씨 분위기 있는 사진~ ㅎㅎ

세상은 너에게~

커다란 감동~~ 이었~~어

그~ 순간을 잊는다면~~ 내가 살아온~ (열창중인 유한우리씨)

이 사진 맘에 든다.. 느낌있고 자연스럽게 잘 담긴 사진.  형의 주름살을 보자.

버디식스 

공연 날 오신 관객들.. 공연장이 가득찼었다. 

공연 끝나고 찍은 사진들 ㅎ

정민씨 천안에서 내려오라고 강한압박을 주었다. ㅋㅋ 와줘서 정말 기뻤던 관객ㅎㅎ

입대전 기념 사진?! ㅋㅋ

한우리형 군대 동기(?)분 경상도 지역에서 오셔서 여자친구 분이랑 공연 얼떨결에 보시고..ㅎㅎ

나에게 공연 잘 봤다고 정말 3만원 입장료라도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고 .. 그런 말씀을.

이 분 덕분에 감동도 받고,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 기억.. 

으리으리하게 의리로 찾아와 준 4.1.9 형님 ㅋㅋ

지훈이 락 스피릿.. 예아.. 손목이 다쳐서 기타를 못치게됐다는..

영수 곧 7월 말에 공연이 예정이다. 으리으리하다. 소중한 친구. 

지은이랑 친구분도 공연 보러 당일에 연락해주고.. 와줘서 완전 기뻤는데 ㅎㅎ

마지막 유니온 팸이랑 ㅋㅋ

내가 웃기나~

마지막 사진 ㅎ 다함께 피쓰~

여기 까지~ -- The End-

공연장으로 가져갈 장비들을 체크하고 아침밥도 챙겨먹고 (저녁은 늦게먹을거같아서 아점으로

챙겨먹었다.)

오늘 동선이 한우리형이 2시반쯤 집으로 와줘서 차에 기타, 이펙터 싣고 '유니온'에 들러서 형찬이형

만나서 탄방역근처 형 교회에서 앰프를 빌려서 싣고 '버디6'로 가는건데 한우리형이 운전해서 짐 

나르느라 너무 고생했다.. 게스트로 초청했는데 이런 부탁까지해서 더 미안하기도 하고;; 한우리형이

그래도 흔쾌히 수락해줘서 2팀(한우리형,나 / 현교형,성진이)으로 좀 더 편하게 동선을 짤 수 있었다.ㅎ

지금와서 얘기하는거지만.. 내가 한우리형을 공연 게스트로 섭외한 게 공연 하루 전날; 갑작스럽게

우리팀 공연에 한 곡만 부탁해도되냐고 물어보고 무리한 부탁임에도 재밌겠다고 같이 하자고 해주고

당일날 몇 번 맞춰보고 곡 준비끝ㅎㅎ 형이 차가 있는지는 그날 집에 갈때 처음알았는데;;.. 

객원으로 누구한테 부탁해볼까 하던차에(고민좀했었다;) 한우리형한테 제일 처음 물어본거였는데 

형이 흔쾌히 수락해주고, 덕분에 동선도 편해지고.. 형한테 완전 감사한 마음이다..

버디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PM 3:40 쯤 형이랑 나랑 먼저 도착해서 버디6원장님, 현진이형과 인사하고

나는 기타 세팅.. 원장님과 대화한 건 오늘이 처음인데 인상이 좋으시다.(통화할땐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현교형이랑 성진이도 곧 도착했는데. !!!!기타줄 갈다가 갑자기 생각난..  집에 두고 온 티_켓!! ...

친절한(?)현교형이 차타고 갔다오자고해서 집으로 갔다가 다시 왔다.. 다챙긴줄 알았는데 이걸

빠뜨리다니~~ㅋㅋ

악기 세팅이 끝나고(대전 재즈 피아노계의 헤르미온느 승은씨도 4시쯤 도착했다ㅋㅋ)

5시쯤 리허설 하면서 멘트도 정리하고.. (현교형은 라디오 진행하는거 같다고 매우웃음. 크게웃음. -_-)

저녁에 성진이 가족분들 뵈서 인사드리고 (포장마차 떡볶이 집에서 군것질하러 가다가 만났다..ㅋㅋ)

공연준비하러 가서 공연 시작하고 공연 끝났다~ 관객석은 다 찼었고 버디식스를 못찾아서 길 헤매다가

늦게 도착한 분들도 계시고..ㅠㅠ(현태,정현이,정민씨..내잘못이크다.ㅜ) 오기로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오신분들도 있고..(광섭이형,유진이,혜선이 등..)예상못한 손님도 있고!(지은이랑 친구분).

공연관객은 예상치못한 변동이 많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특히 주지형 친구14명.. 증발 ㅋㅋㅋ)

어유.. 이거 쓰고나니까 완전 일기네;;;;

어쨋든 오늘 공연을 마치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연주하는 사람들 다들 재밌게 즐겼다는 것과 관객으로 와준 분들에 대한 고마움.. 대전에서 이런 인지도 없는 우리 팀에 관심가져준 것 자체만으로 너무 감사하다. 나중에 너무 유명해지면 안되는데~ ㅋㅋ 거만해지는데~~ㅋㅋ

공연이 끝나고 관객 중 한 분이 오셔서 손 잡으면서(남자다) 입장료가 3만원이라도 아깝지가 않다는 

얘기를 하셨다.. 우리가 오늘 공연을 하면서 그만한 가치를 한걸까.. 하는 생각을 깊이 해봤다..

오늘 우리 입장료는 만원이었거든.. 그리고 다음 공연 날짜 잡히면 알려달라는 친구들도 있고..

참 많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또 연습한다 ㅎ

Not In Menual.. 메뉴얼에는 없는. 그런 음악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Trio NiM

Trio N.i.M 이 만들어진지 이제 한 달이 지나간다.

첫 공연 날짜를 잡고 거기에 맞춰서 장소도 대관하고 장비도 마련하고

무엇보다 자작곡 위주의 공연이기 때문에 팀원들과 의견 조율과 사운드메이킹에 있어서

많은 열정과 노력이 요구되더라고 말할 수 있다.

주변사람들은 알겠지만.. 쉽게 쉽게 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단순한 곡이라도 단단하게 연주하자 라는게 연주관인데,

요즘들어 팀원들과의 유대감과 기대, 즐거움이 없다면 절대 얻을 수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단단하게 연주하더라도 즐거움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쨋든 난 참.. 복받은듯.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이렇게 저렇게 준비해 나가는게 재밌고 즐겁다.

여튼!! 어제 까페에서 간단하게 팀 프로필 사진을 찍었는데.. 기록보관용으로 올린다.

 (누군가의 약점이 될수도 ㅋㅋ)

프로필 사진 찍기 전 한나양이 오기전에 dslr로 놀고 있었다 (굴욕사진들은 이 때 찍어서 갠소중..)

공연 준비 중 연습실 때문에 회의하는 중..

딴 짓 하는건가..?

한나가 성진이한테 기대는 식으로 컨셉잡아보라니까 

'성진 : 형 저리가  라는 컨셉으로 해볼게요 ㅋㅋ'

'현교 : ㅋㅋㅋ 좋은데?'

팔짱 끼고  

쿠션잡아보라고해서 잡았더니.. 귀여운척 하지말라고 해서..  귀여운척함 ㅋㅋ

그래서 멱살 잡힘.

마지막 컨셉~ 한나의 재치로 ~~ 좋아 이사진! ㅎㅎ

고맙게 엊그제 연락했을 때 사진 찍어달라는 나의 부탁에 산업전(?) 회의까지 시간맞춰 끝내고

부랴부랴 달려와서 많이 만져보지도 않은ㅋㅋ DSLR을 잡고 좋은 사진들을 찍어준 한나..

목 상태가 안좋아서 맛있는거 사주지도 못하고..

빵끗?? ㅋ 음성지원되는 사진이라고.. '흐흐흐흐흐..흐흐흫ㅎ흫' 이렇게 웃는다.

그리고 최종 선택된 홍보용 사진!

@14. 6. 7. (토) PM 8. 대전 둔산동 BUDDY6 에서 공연한다.

입장료는 만원. 고등학생 이하 할인 7천원에 우리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근데 이건 홍보용이 아니라 기록용이라.. 이글 노출이 별로 안되서 많이들 보진 못할 거라고 생각.ㅎ

여튼 오늘도 즐겁게 음악 한다 .ㅎ